모든 리뷰를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돈으로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임을
알립니다!
내돈내산!
이번 8/19-20 극성수기 시즌 오랜만에 혼자만의 호캉스를 위해 세인트 존스 호텔을 예매했습니다. 사실 강릉 지역에서는 가장 큰 호텔 Top 3안에 드는 호텔이라 기대를 안할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강릉 여행 포스팅의 첫 시작을 호텔 리뷰로 진행해보려고 합니다!
그럼 바로 보시죠!
(아쉬운 점이 중요하신 분은 4번으로!)
1. 셔틀버스
강릉역 -> 호텔
세인트존스 호텔에는
호텔 -> 강릉역 또는
강릉역 -> 호텔을 이어주는
셔틀버스가 존재합니다.
강릉역 2번출구로 나오면 셔틀버스 탑승장이 보이게 되고, 거기서 여러 호텔을 가는 버스를 탑승하시면 됩니다!
승강장에도 셔틀버스 운행 시간표가 존재하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셔틀을 운행하는 호텔은 씨마크, 탑스텐, 라카이 샌드파인, 세인트존스 입니다. 저는 12:10 경에 셔틀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세인트 존스 호텔 전경! 도착했습니다!
2. 호텔 컨시어지 및 체크인 예약
호텔에 도착을 하여 로비로 들어가게 되면, 체크인 프론트와 옆에 대기번호를 입력하는 기기가 있습니다.
여기서 미리 도착하면 도착하는대로 대기번호를 입력해두시는걸 추천합니다! 아무리 셀크 체크인이 있다고 하더라도 사람이 몰리게되면 오래 걸리더라구요!
번호를 입력하게 되면 카톡으로 문자가 날아오면서 대기번호와 앞에 몇팀이 남아있는지 알려줍니다. 앞에 10팀 이내가 남으면 카톡으로 연락이 띠롱 옵니다!
여기서 조금 당황했던건 분명 체크인을 4시에 시작한다고 했는데, 2시 반에 시작을 해서 밥만 먹고 다시 호텔로 왔습니다.
3. 체크인, 객실확인
Executive-Double Ocean View
제가 예약한 룸은 바다가 보이는, 이그제큐티브 더블 오션뷰였습니다. 아무래도 성수기라 그런지 가격이 조금 나가긴 했지만 한번 보시죠!
엘레베이터를 탈때 당황했던 점은, 꼭 키카드를 대고 층을 눌러야 인식을 하는 점입니다. 하지만 충을 누르는 것도 인식을 잘 못해서 여러번 눌러야해요!
이런 긴 복도를 지나 문앞에 도착!
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디어 객실이 나옵니다!
문을 열고 들어가니 바로 보이는 오션뷰..
내가 이맛에 호캉스를 왔지…
보기만 해도 눈이 즐거운 풍경입니다!
방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넓은 침대.. 아무리 집 침대가 좋아도 호텔침대는 못따라오죠…
크진 않지만 괜찮은 티비와, 물을 끓일 수 있는 커피포트가 구비되어있습니다. 이 테이블 아래에는 작은 냉장고가 있어요!
화장실쪽을 보게되면 이렇게 옷장이 있습니다. 가볍게 겉옷 넣어두기 안성맞춤이네요!
화장실은 이렇게.. 꽤나 오픈되어있습니다! 들어오자마자 정면엔 침대, 왼쪽으로 들어오면 세면대와 욕실이에요
세면대는 옷장 바로 반대편에 위치하고 있고, 기본 핸드워시만 제공되는 모습입니다.
샤워부스는 깔끔하게 되어있었는데, 샴푸와 컨디셔너, 바디워시 정도만 구비되어있어서 크게 불편한 점은 못느꼈습니다.
4. 아쉬운 점
직원분들의 아쉬운 대처
다만 꽤나 많은 돈을 결제해서 들어간 오션뷰 룸이었는데, 커튼이 오염이 되어있는 것과, 이불에 구멍이 뚫려있었다는 점이 많이 아쉬웠던 것 같습니다. 홍보는 4성급 호텔로 하는데, 이런 기본적인 부분에서 준비가 잘 되어지지 않았고, 체크아웃 시에 프론트에 이런 부분을 말씀드렸더니 돌아오는 답변은..
“기계로 세탁하는 과정에서 그런거라 어쩔수 없습니다”
네, 끝입니다. 농담같지만 실제 내용입니다.
그리고는 더는 묻지 않으시고 “체크아웃 마무리되셨습니다, 안녕히 가세요”하고 얼른 보내려고 하셔서, 저로서는 호텔의 대처가 여기까지구나 라고 밖에 생각할수 없었습니다.
물론 좋은 호텔인건 맞지만, 거기서 일하시는 종업원분들께서 조금이나마 신경써주신다면 고객의 입장에서는 더 좋은 경험과 기분을 갖고 여행을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고객 대응을 전문으로 하시는 직원분들이라 저도 크게 감정 상하게 하고싶지 않아 그냥 알겠습니다.. 하고 나왔지만, 혹여나 호텔에 하루이틀 편히 쉬길 원하시는 분들은, 조금은 고려해보셔야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리뷰가 세인트존스를 검색하시고 찾아 들어오신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최대한 좋게 여정을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실망했던 마음이 쉽게 올라오진 않네요!
조금 더 유연하고 본질적인 고객 대처가 시급해보인다는 말을 마무리로, 이렇게 세인트존스 이그제큐티브 오션뷰 리뷰를 마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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