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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VE/일상

2021_09 / 모더나 2차 접종 2일차 생존일기 / 미열 증상이 나타남..

 

어제 밤에 러그가 도착하여서 방정리를 좀 했다.

방의 커튼과 분위기가 무채색이라서

맞춰서 구입하였다.

1차 접종과는 다르게 어제는 2차 접종을

맞자마자 팔이 뻐근해졌다.

에이 설마.. 하고 잠에 들었는데

설마가 사람을 잡는다고 하였던가.


8시정도에 몸에서 열이 나는게 느껴져서

침대에서 나왔다.

비실비실 거실로 걸어나와서

타이레놀 하나를 꺼내 먹었다.

너무 많이 먹으면 항체 생성에 도움이 안된다 해서

한 알만 꺼내 먹었다.

일찍 일어난 김에 공부를 하려고 앉았는데

농담이 아니라 오후까지 미열로 머리가 지끈했다.

8시에 한알, 3시에 한알씩 타이레놀을 먹으니

저녁쯤 되어 괜찮아진 듯 하다.


그와는 별개로 조금 바쁘게 보낸 하루였다.

아침에는 어제 신청한 재난지원금 지급 문자가

휴대폰에 남아 있었다.

재난 지원금 받으면 뭐하지~ 생각하다가

곧 미용실에 다녀와야한다는걸 떠올렸다.

전화를 해서 사용가능한가 물어보니

당근 가능하다고 하는구만.

이번주나 담주에 예약해서 다녀와야겠다.


요즘 클라이밍을 좀 배워보고싶어서

전화를 걸어 여러가지를 물어보았다.

한 달 12만원에 강좌와 암벽화도

빌릴 수 있다고 한다.

단계점과 남부점이 있는데,

강좌는 단계점에서만 한다니 조금 아쉽지만

배우고싶은 나의 마음을 막을 순 없어..


어제 밤에 신청했던 삼쩜삼도

진행 결과가 나왔나보다.

환급 가능하다고 해서

12만원 정도를 환급받게 되었다!

너무 좋쿠!


내일이면 3일차인데, 증상이 어떨지

조금 두렵기도 하다!

별 증상 없이 넘겼으면 좋겠다..

오늘은 아픈 와중에도 공부한 내가 기특해서

밤에 "베놈"을 보려 한다.

왜냐면 베놈 2가 10월 개봉 예정이기 때문!

복습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