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COS 하이-웨이스트 와이드 레그 트라우저 리뷰 / 코스 첫 구입 (일본)
두달 전 코스에서 처음 옷을 구입했다.
다만 그 코스는 일본 코스였다.
한국 코스에는 하이웨이스트 와이드레그 트라우저가
여성 코너밖에 없없기 때문이다.
어쩔 수 없이 오래 기다리긴 했지만,
받아본 제품이 괜찮아서 코스에 대한 관점이
좋은 쪽으로 바뀌게 되었다.
나는 옷을 자주사는 편은 아니지만,
옷을 사면 좋은 걸 사야한다는 주의를 가지고
인생을 살아가고 있다.
이런 관점에서 코스는 좋은 선택지가 될 것 같다.
사담이 조금 길어졌다.
조금은 늦긴 했지만,
오히려 충분히 즐겨보고 적는 리뷰!
지금 시작해 보겠습니다.
가격, 재질, 사이즈

할인가로 10,500엔이라는 약간의 거금.
원화로는 11만원 전후의 가격을 형성했다.
사이즈는 48사이즈로,
182/72 의 신체 사이즈를 갖고 있는 나에게
딱 맞는 허리 사이즈였다.

재질은 울 97%라는 높은 함유량을 가지고 있고,
그에 비해 적당한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봄, 가을의 간절기에 입기 마땅하다.
상세 사진, 디테일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라 그런지
디테일이 들어가있는게 몇몇개 있다.
소개를 해보도록 하겠다.

우선 와이드 트라우저이기에
바지의 통이 굉장히 커서 통풍이 잘된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 편하다..
바지의 기장은 182/72의 기준으로
허리에 맞춰 입었을 때,
바지가 신발을 딱 맞게 가리는 정도이다.

바지에는 원 턱이 들어가 있어서
기장의 끝까지 턱이 연결되어 있다.
소소한 디테일이지만, 쉐입을 완전히 다르게 만든다.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듯,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라 밑위가 굉장히 길다.
허리에 맞춰서 입어야하는 바지인데,
맞춰서 입었을 때 시너지 효과가 엄청나다.
다만 울의 함량이 높아, 세탁시
드라이 클리닝이 권장된다.
그럼 간단히 내가 입고 활용하는 방법을
착용샷을 통해 보여보도록 하겠다.
실제 착용샷


하이-웨이스트 트라우저라
괜찮은 면티셔츠를 바지에 맞춰 넣어
코디하기 괜찮다.
나의 경우에는 핏한 검은 티셔츠를 입고
바지를 입어서 힙하면서도 편한 아우라를
만들어보고 싶었다.
단순히 넣입을 하기보다도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할 듯 하다.
한 줄 평
코스가 꽤 매력적인 브랜드라는 것엔
이견이 없다.
처음으로 리뷰같은 리뷰를 남겨보았다.
워낙 옷을 좋아하긴 하지만,
기록을 남겨오진 않았던 것 같다.
앞으로는 조금 더 여러 부분에서
다양하게 시도를 해보고 싶다.
리뷰 끄읕.